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임직원, 몽골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 나서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0:00

보도블록 설치 등 초·중학교 교육환경 정비
공모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 의견 수렴
LG전자, 세계 각지 사회공헌 활동 확대할 계획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 임직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하고 있다.

LG전자는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의 샤하르트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이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이 그려진 벽화로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알렸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 슬로건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샤하르트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LG전자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30여명이 선발됐다. 지난 2019년 네팔 봉사활동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글로벌 기업인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LG전자는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우원 H&A사업본부 책임은 "봉사 대상 국가와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남은 LG전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삶'을 향한 LG전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Life's Good 봉사단은 지난 2010년 출범해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31개팀 480여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72개팀에서 600여명의 임직원이 활동 중이다. 가전제품 수리, 중고생 멘토링, 어르신 집 수리, 연탄 기부, 영정사진 촬영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활동이었다"며 "LG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