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항해경 청년인턴, 금지항로 운항 유조선 적발...해양오염사고 예방 기여

기사입력 : 2023년09월27일 23:43

최종수정 : 2023년09월27일 23:43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경에 근무하는 청년 인턴이 통항이 금지된 항로를 운항한 유조선을 발견,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기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에 청년 인턴으로 근무하는 권오훈씨.

통항이 금지된 항로를 운항한 유조선을 발견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한 권오훈 청년인턴.[사진=포항해경]2023.09.27 nulcheon@newspim.com

27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청년인턴인 권씨는 지난 21일 포항해양경찰서의 관할 해역을 지난 선박의 항적을 조회하던 중 유조선 A(954t, 울산선적)호가 지난 9월 8일 유조선 통항 금지 항로를 항해한 것을 확인했다.

포항해경은 권씨의 적발에 따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를 확인해 A호가 현행법상 유조선통항금지해역의 기준인 1500㎘를 초과해 기름을 적재한 것으로 확인하고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유조선 통항 금지해역은 유조선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키 위한 목적으로 1500㎘이상의 기름을 적재하고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통항을 금지하는 해역이다.

이를 위반하면 해사안전법 제106조 5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통항 금지 항로 내측을 운항한 유조선을 적발한 권씨는 현재 포항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예방지도계에서 시스템을 이용한 선박출입항 관찰과 해양오염방제시스템 관리, 비치코밍(포항해경 해안쓰레기 수거 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포항해경 서장은 "청년인턴제의 취지에 따라 6개월간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하했다.

권 인턴은 "이번 일로 해양경찰의 업무에 도움이 드리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남은 근무기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서에는 현재 2명의 청년인턴이 근무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