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세율특례·감면조례 개정 입법 예고…'3억 이상' 선박 특례 제외

기사입력 : 2023년09월27일 16:51

최종수정 : 2023년09월27일 19:0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재산세 세율특례 적용기한 연장 및 일몰 예정 감면제도 정비가 추진된다.

제주도청 전경. 2023.09.27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16개 조항,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6개 조항 등 총 22개 조항의 세율특례 및 감면을 연장·신설·보완하고 상위법령 개정사항 등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및 감면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고급선박의 세율특례 폐지, 일반선박·장기보유 경작농지·공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의 재산세 세율특례 1년 연장, 지역특산품생산단지 감면 연장(2026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감면 연장(2026년), 벤처기업에 대한 재산세 추가 감면 신설(15%), 다자녀가정 1가구 1주택 취득세 감면 연장 및 감면한도 신설, 다문화가족 감면대상자 명확화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 장기간 세율특례를 유지해 온 고급선박의 재산세 세율을 현행 3%에서 5%로 인상하고 일반선박(0.25%), 장기소유 농지(0.049%), 마을회 소유 임야(0.07%)는 현행대로 저율 분리과세를 2024년까지 1년 연장한다.

특히 다자녀가정 1가구 1주택의 경우 취득세 감면을 2024년까지 연장하면서 감면한도를 300만원으로 확정하고 종전주택 매각기한을 60일에서 3개월로 확대했다.

다문화가족 감면대상자도 종전의 구성원에서 결혼이민자등과 그 배우자로 한정해 명확히 했다.

도는 개정안을 오는 10월 17일(화)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중으로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세부 입법예고 내용은 도보, 제주도 누리집, 온라인공청회(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 및 문의는 제주도 세정담당관에게 전화나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금리 등 경제여건 악화로 제주경제 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회복과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세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세수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