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베트남 가수 공연, 사물놀이∙K-POP댄스 등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경기도 광명시 재개발사업현장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鄕愁)를 달래고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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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직원이 행사에 참석한 각 국의 근로자분들께 명절음식과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 K-POP댄스 등 한국정서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가별 가수 무대도 이어져 각 국의 근로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육전, 산적, 떡 등 한국 명절음식과 함께 중국 월병, 베트남 전통과자 등을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추석과 본국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 검진, 결핵검진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도 제공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