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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재배치 불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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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된 사항 뒤엎자는 것은 잘못된 것....부당한 떼법 용인 안해"
"의성 물류단지, TK신공항 유일 독점 항공물류단지로 육성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를 둘러싼 의성군과 대구시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의성군이) 합의된 사항을 이제와서 뒤엎자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화물터미널 재배치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시는 신공항을 대한민국 중앙의 물류중심공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의성 물류단지를 신공항의 유일 독점 항공물류단지로 육성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특보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성군이) 합의된 사항을 이제와서 뒤엎자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화물터미널 재배치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사진=대구시]2023.09.26 nulcheon@newspim.com

이 특보는 또 "화물터미널이 군위에 위치한다고 해서 의성의 물류단지 운영이나 기업 유치가 어려워질 일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 특보는 "물류단지(물류터미널)는 화물의 집하, 하역 및 이와 관련된 분류, 포장, 보관, 가공 조립, 통관 등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시설물로 대구시는 경제자유구역, 공항프리존 등 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한 모든 기능을 의성에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경북도가 연구용역 중인 의성 물류 단지 방안이 조기에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필요한 입법,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세계적 물류 회사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특보는 또 "여객 및 화물터미널은 공항시설법 상 공항시설에 속하고 물류단지는 물류시설법상 물류시설의 집합체를 의미한다"며 "물류터미널 사업은 물류터미널을 경영하는 사업으로 공항시설법상 화물운송을 위한 시설과 부대시설 등은 물류터미널 사업에서 제외한다고 명시돼있다"고 관련법규를 들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특보는 "민간공항의 시설 배치는 기본적으로 국토부의 사항이고 군공항은 국방부 사항으로 군 작전성을 우선하는 국방 안보의 영역"이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민항 시설분과와 수요분과로 나눠 진행된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화물터미널과 관련한 경북도의 문제 제기는 없었다"며 "경북도는 물류단지 연결도로, 항공화물 규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또 '홍준표 시장의 경남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사태' 관련 대응을 사례로 들며 "홍준표 대구시장은 부당한 떼법을 용인하지 않는다"며 "(공동합의문의) 원칙에 입각해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대책위원회와 신공항 편입지역 주민 150여명이 지난 22일 경북도청사 앞에서 경북도의 역할부재 규탄 및 생존권 사수 위한 집회를 갖고 "공항이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의성군]2023.09.26 nulcheon@newspim.com

◇ 의성군 "화물터미널 없는 항공물류 생각못해"...."약속안지키면 공항 추진 어려울 것"

앞서 안국현 의성부군수는 지난 22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터미널 없는 항공물류는 생각할 수 없다"면서 "국내외 물류공항 어디를 보더라도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가 원거리에 배치된 곳이 없다는 사실을 수차례 건의해 왔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고 의성군의 입장을 밝혔다.

안 부군수는 또 "대구시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배치를 하고 발표했다.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공동합의문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대구시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화물단지와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항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며 거듭 '화물터미널,물류단지 의성지역 배치'을 강하게 촉구했다.

또 같은 날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대책위원회(대책위)와 신공항 편입지역 주민 150여명은 경북도청사 앞에서 경북도의 역할부재 규탄 및 생존권 사수 위한 집회를 갖고 "공항이전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 등 의성군민들은 이날 거리집회를 통해 "군위군을 (대구시에) 내주고 민항터미널·화물터미널·영외관사 등 좋은 것은 다 빼앗기고 의성지역에는 군공항 소음만 남았다. 이럴려고 공항유치 한 게 아니다"며 '대구시의 협의없는 일방적 공항 추진과 경북도의 소극적 입장'을 동시에 성토했다.

대책위와 의성군민들은 추석연휴 전날인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동성로 일원서 '공항이전 결사반대' 촉구 시위를 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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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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