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9년 공공도서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던 강원 동해시 천곡동 소재 꿈빛마루도서관이 내달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사진=동해시청] 2023.09.26 onemoregive@newspim.com |
2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식정보문화의 놀이터를 제공할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정식 개관에 앞서 내달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공식 개관은 오는 11월 4일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식정보 습득은 물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천곡동 114번지 일원에 국도비 등 총 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337.42㎡) 규모로 어린이 청소년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내부.[사진=동해시청] 2023.09.26 onemoregive@newspim.com |
꿈빛마루도서관은 스마트 도서관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시스템, 디지털 사서 시스템, VR 인터랙티브 시스템,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정보 검색 태블릿, 인터랙티브 동화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첨단 ICT 시스템과 최적의 도서관 운영을 위해 RFID 자동화시스템이 접목됐다.
또 총 2만3805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동아리실, 안내데스크를 2층에는 청소년·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코너, 향토자료코너를 조성했다.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하게 될 3층에는 상상공작실,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세미나실, 영상미디어실, 대강당을 갖췄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내부.[사진=동해시청] 2023.09.26 onemoregive@newspim.com |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개방형 도서관이자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꿈을 키워나가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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