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현남면 인구와 동산리 해역에 해삼 전용초 8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해삼특화단지에 해삼 전용초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양양군청] 2023.09.20 onemoregive@newspim.com |
20일 군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동해안 돌기해삼의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서식 공간을 조성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해삼특화양식단지에 해삼 전용초 144개를 설치한데 이어 현재까지 약 1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해삼 중간 육성장인 해삼 전용초 등 기반시설물 493개를 설치하고 해삼종자 약 73만9000마리를 방류했다.
사업 5년차인 올해는 해삼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인구·동산리 해역의 적지 조사를 한 바 있으며, 사업비 2억 6700만 원을 투입해 해삼의 서식·산란에 적합한 해삼 전용초 82개를 제작, 지난 11일 설치 완료했다.
양양군은 오는 12월 중 해삼 전용초 인근에 해삼종자 약 51만2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