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17일 오후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서울역 전광판에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1.8%로 집계됐다.
열차별 운행 현황은 KTX가 평소 대비 67.5%, 여객열차가 59.2%, 화물열차가 60.0%, 수도권전철이 76.1%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공공철도 확대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운행 ▲운임해소 등
을 요구하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8.8%다. 출근 대상자 2만8148명 중 8263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열차 운행률이 계획 대비 102.0% 운행중"이라며 "주말에는 열차 혼잡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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