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대교 인근 6900㎡ '꽃 정원'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무심천이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6900㎡의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무심천. [사진 = 청주시] 2023.09.15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사업비 8억 7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포기와 수국, 수크렁, 작약 등 15종 8만8950그루를 심었다.
또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했다.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과 산책로에는 수크렁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계절꽃은 60% 가량 개화해 9월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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