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혁신클러스터 육성 성과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 기업인 케이제이파트너스㈜가 캄보디아 프롬팬시 인근 30MW규모(공동주택 1200가구)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 EPC계약을 수주했다.
14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롬팬시 코콩(Koh Kong)주 관광단지 조성사업 중 1차사업 20MW급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와 10ha규모 스마트팜 EPC계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3.09.14 ojg2340@newspim.com |
케이제이파트너스는 나주 에너지밸리 소재 기업으로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과 PVT(태양광 및 태양열)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나선 기업이다.
올해 5월 초 전남테크노파크 융합기술본부장은 전남에너지수출협의회 회장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지원했다.
케이제이파트너스는 에너지밸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 지난 7월에는 베트남 닌빈성 ODA(공적개발원조)프로젝트로 약 40억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 현대화 시설을 착공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산업부와 전남도, 나주시,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의 지원으로 지난 1월부터 2기 사업을 시작했다.
한전과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등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도와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남 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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