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한 달 동안 전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페스타 2023'은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주를 상징해온 다양한 축제를 한 데 버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전주페스타 2023 홍보 포스터[사진=전주시] 2023.09.13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전주페스타 2023' 축제시즌을 통해 내달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매주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종합경기장, 서학예술광장 등 전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첫째 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를 비롯해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와 '전주예술난장', '국제한지산업대전'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주에는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여행 활성화를 위한 '전주문화재야행'과 소리의 고장 전주의 새로운 매력인 '조선팝페스티벌', '전주독서대전'이 열린다.
또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한복문화주간 △태조어진 봉안축제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야구장 부지 일원에서는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 축제'도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축제에서는 △전주비빔밥 축제의 상설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 △가을 가맥 파티 △전주 갬성 디저트 △가을밤 클럽 △화려한 멀티미디어 드론쇼 △공연퍼레이드 △가을밤 감동콘서트 등 전주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전주의 열정 콘텐츠로 △전주 찾은 벨리곰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 △전통놀이랜드가 풍성하게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번 오프닝 축제가 전주페스타 2023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비빔밥축제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고, 통합 축제의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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