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 추진 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8월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달 하순부터 국내외 투자설명회(DR)를 열고 오는 10월 중 수요 예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DR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참여해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신용보험·보증보험협회(ICISA) 회원사 원수보험료 기준 글로벌 탑 4 규모 보증 회사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GI서울보증보험 사옥 전경 [사진=SGI서울보증보험] 2023.08.2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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