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EDGC, 美 캔서엑스 서밋 참석…캔서문샷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3년09월13일 09:04

최종수정 : 2023년09월13일 09:0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번째 캔서엑스 서밋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미국 행정부와 캔서엑스 멤버와의 협력관계를 구체화하는 자리다.

이번 캔서엑스 서밋에서는 캔서문샷 협력체의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멤버간 협업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디지털 건강 솔루션을 통한 성공적 암 연구 및 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가능한 분야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캔서엑스 역할이 본격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DGC는 캔서엑스 서밋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다중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협력 방향 및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캔서문샷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공동 사업 목표 중 하나로 조기암 검진이 부각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캔서엑스 서밋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EDGC]

글로벌 다중암 검진 시장은 2022년 19억 달러에서 2032년 77.8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5.09%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다중암 검진 시장은 액체생검 이용 증가 추세와 고령화에 따른 암 유병률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캔서엑스 서밋에는 미국 의료연구 및 품질기관 이사인 로버트 오토 부르시아가 발데즈(Robert Otto Burciaga Valdez),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디지털의학 학회 소속 스미트 파텔(Smit Patel), 미국 의료 정보 기술(ONC) 조정관인 스티븐 포스낵(Steven Posnack), 와튼 스쿨 모핏 암센터(The Wharton School Moffitt Cancer Center) 소속 에드몬도 로빈슨(Edmondo Robinson) 등 캔서문샷 프로젝트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DGC는 캔서엑스 서밋 멤버들을 대상으로 액체생검 온코캐치 기술 우수성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에피캐치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미국 내 다수의 암 전문 병원 및 CLIA랩과의 협력을 통해 10대암까지 확장한 공동 사업도 추진 중이다.

EDGC는 캔서엑스 서밋 참석과 함께 캔서엑스 창립멤버이며 국립 암센터중의 하나인 미국 시티 오브 호프 국립 메디컬 센터와의 액체생검 기술 업무협약도 완료했다. EDGC의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액체생검 온코캐치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티 오브 호프 국립 메디컬 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두아르테에 위치한 비영리 민간 임상 연구 센터이자 국립 암 병원으로 암 치료 전문 센터로 유명하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지정한 종합 암 센터로, 10년 이상 미국 뉴스앤월드리포트 선정 미국 최고의 암 병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미국 행정부와 캔서엑스 멤버간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캔서문샷 프로젝트 추진을 구체화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EDGC 액체생검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캔서엑스 프로그램 디렉터인 스미트 파텔(Smit Patel) 박사는 "EDGC의 캔서엑스 전격 합류와 시티 오브 호프 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 환자와 암 치료 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한 산전/신생아 검사, 암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이 주력이다. 특히 액체생검 '온코캐치'는 최첨단 NGS기술과 생물정보학 기술로 혈액 내 순환종양DNA를 분석, 암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암 재발 유무 확인 및 맞춤형 표적 항암제 선택에 활용 가능하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