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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살던 서울 거주자, 수도권 '출격'... 김포·남양주·하남 등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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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회복세에 서울 거주자, 경기·인천 아파트 매수 늘어
서울 거주하며 청약 노리던 수요, 경기도 구축아파트에 눈길
수도권 교통망 구축, 집값 상승 요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에서 시작되 집값 상승세에 전국 아파트의 외지인 거래가 늘고 있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상승세가 기대되는 수도권 지역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청약 기회를 노리며 서울에서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던 수요자들이 고분양가에 수도권 구축 아파트로 관심을 돌린것으로 풀이된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살던 수요자들 역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고려해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거주자들이 수도권 매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db]

◆ 집값 회복세에 서울 거주자 경기·인천 아파트 매수 ↑

지난 7월 서울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은 경기도 김포다. 최근 3개월간 김포의 외지인 거래는 총 460건으로 이 가운데 서울거주자 거래는 68.6%인 316건이다. 3개월간 유일하게 300건 이상 기록한 지역이다. 남양주와 하남, 고양 덕양구, 광명이 뒤를 이었다.

서울 거주자 거래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김포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하남시 ▲고양시 덕양구 ▲광명시 ▲부천시 ▲의정부시 ▲용인시 수지구 ▲인천 서구 ▲시흥시 ▲성남시 분당구 ▲화성시 ▲인천 부평구 ▲양주시 ▲용인시 기흥구 ▲파주시 ▲수원시 영통구 ▲고양시 일산서구 ▲평택시 ▲인천 연수구 등 상위 20개 지역 모두 경기도와 인천이었다.

특히 하남과 광명, 의정부는 외지인 거래 가운데 서울 거주자 거래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하남은 외지인 거래 318건 가운데 270건(84.9%), 광명은 외지인 거래 281건 가운데 233건(82.9%)이 서울 거주자 거래였다. 의정부는 외지인 거래 268건 가운데 216건(80.5%)이 서울 거주자 거래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집값이 회복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이전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수요가 수도권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가격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실수요자의 매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가운데 회복이 더딘데다 저평가된 지역이 많다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인천 아파트가격은 0.06%로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중구(0.45%), 연수구(0.15%), 남동구(0.07%) 등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추홀구(-0.08%), 부평구(-0.03%)는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1%의 상승률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13% 올라 전주(0.12%)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시(0.40%), 안산 단원구(0.39%), 화성시(0.38%), 하남시(0.34%), 성남 수정구(0.30%)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 서울 거주하며 청약 노리던 수요, 수도권 구축 관심…"교통망 구축, 집값 상승 요인"

당분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거주자들의 수도권 매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며 청약 당첨을 노리던 수요자들의 이탈도 예상된다. 최근 서울 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가격이 10억원 이상 고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수도권 구축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어서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공사비가 전체적으로 인상되면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분양가가 국민평형이 10억원 안팎으로 책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것이란 우려에 차라리 구축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서울은 전체적으로 상승전환했지만 수도권 가운데 가격 회복이 더딘 지역이 아직 많이 있다"고 말했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전월세 살이를 살던 수요자들 역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고려해 수도권 매수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내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파주와 동탄의 경우 격차는 있지만 집값이 수억원씩 올랐다. 양주와 의정부, 오산을 관통하는 GTX-C노선은 올해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지하철 연장, 버스 증차 등 신도시 교통망 구축이 차츰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지인들이 투자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개발 호재가 있거나 생각보다 집값이 높지 않은 지역이 많다"면서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결국 우상향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내 집 마련하기엔 적기"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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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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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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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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