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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수행원 중 군복차림이 절반"...김정은 방러 열차 함께 탄 간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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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주도 리병철·박정천에 군수부장까지
사실상 군사대표단...무기거래에 초점 맞춰
"김여정·현송월은 의전 위해 비공식 수행"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에 함께 가는 공식 수행원 14명 가운데 절반인 7명이 군부 인사로 채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핌이 1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10일 평양 출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수행단에는 최선희 외무상을 필두로 모두 14명이 포함됐다.

김정은은 일요일인 이날 오후 평양역에서 군 의장대 사열을 받고 환송행사를 치렀다.

정복 차림으로 볼 수 있는 인민복에 검은 구두를 신은 김정은은 붉은 양탄자가 깔린 플랫폼에서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리일환 선전비서 등 환송나온 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뒤로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고 이어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강순남 국방상이 등장했다.

이들 세 사람은 모두 군복 차림을 했다.

해군 정복을 입은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신원 미상의 군복 차림 인사가 3명 더 수행원으로 도열했다.

김명식의 수행단 포함은 최근 김정은이 강조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와 전술핵잠수함 진수, 핵추진 잠수함 운용 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행원의 절반인 7명이 군복차림을 한 군인 신분인데다,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부장도 사실상 군사칭호(계급)이 부여된 현역 장성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수행원의 과반수가 군 관계자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지난 7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방북에 이어 이번 방러를 계기로 북러 간 무기거래를 본격화 하려는 포석"이라고 말했다.

노동당과 내각의 간부들은 주로 경제 분야 인사로 채워져 북한이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이나 식량지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복구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제를 담당하는 오수용 비서와 과학·교육 맡은 박태성 비서가 동행한다는 점에서 과학·기술 분야나 위성 등에서 북러 간 협력 논의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박훈 내각 부총리는 건설 담당하고 있어 북한 노동자 송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은 연설문으로 보이는 자료를 들고 카메라 취재진과 나란히 서 있었고, 현송월 부부장은 전용열차 옆에서 행사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두사람이 비공식 수행원으로 의전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환송행사장인 평양역 구내 전광판 시계는 오후 6시38분을 나타내고 있어 김정은이 야간을 이용해 북한 내륙지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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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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