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더블유바이텍, 中 그린바이오사업 성공적 데뷔...'토양개량제' 활용 시범재배사업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지더블유바이텍은 국내기업 중 최초로 중국 국가가 운영하는 시범 농업단지를 제공받아 한국산 배양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작물 성장 촉진 실증사업인 '중국 그린바이오'사업에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중국 농업 중심도시로 알려진 수광에서 한중농업기술시범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수광시(寿光市) 농업농촌국, 산둥 지역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신하오(Xinhao)그룹, 한국 지더블유바이텍이 참석했다.

중국 수광시 소재 국가농업시범단지 1차 시험재배현장.[사진=중국 수광시 농업농촌국]

출범식 이후 지더블유바이텍은 수광시 농업농촌국으로부터 중국 채소품질표준센터 전체 7천평 시범 재배 공간 중 일부인 하우스 시설 600평 규모를 지원받아 1차 시범 재배사업을 진행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한국산 광물 및 미생물 기술을 적용한 토양개량제를 첨가해 오이, 수박, 고추, 참외, 부추 등 5개 품종을 파종했다. 그 결과 특히 오이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착과율이 높았으며 이 외 참외, 고추 등도 성장속도 및 생산량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등 농작물 생장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이에 이 회사는 중국 산둥 신하오(Xinhao)그룹과 1차 시범 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밀(小麥)을 활용해 이달 17일부터 토지개량작업을 시작으로 67만평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2차 추가 시범 재배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대조군과 한국에서 공급한 토양개량제를 넣은 재배 군을 동시에 시범 재배해 성장 속도와 작물의 크기 등 수확에 이르는 공정을 상호 분석해 다른 곡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토양개량제 효과를 면밀히 기록하는 한편, 작물 생장 효율을 과학적으로 기록하고 평가해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11월 이후 2차 시범 재배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되면 한중 합작 공장 설립을 통해 제품 생산,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원 지더블유바이텍 대표는 "2차 시범 재배 사업 성과가 입증되면 중국 진출 그린바이오 사업은 큰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향후 재배 면적과 대상 작물을 확대할 예정으로 사업 성공을 통해 지더블유바이텍의 매출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농업기술시범사업 출범식은 중국 국가채소품질표준센터와 수광시 농업농촌국 등 현지 유관 부서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 농업 관계자 간의 대면 교류 기회가 증가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양국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