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50대 작업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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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인계동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가로 50cm, 세로 1m짜리 건물외벽에 붙이는 대리석이 수직으로 떨어져 아래서 작업하던 50대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인 작업줄에 연결된 대리석을 끌러올리다 건물 3~4층 높이에서 대리석이 떨어져 A씨를 덮친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심페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