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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로나19 '독감 등급' 완화…질병청, 치료제‧백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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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4등급 완화…독감 수준 관리
공공백신개발센터, 백신 개발 첨병 역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31일부터 독감과 같은 수준인 4등급으로 하향조정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에 대한 국민 불안을 낮추기 위해 공공백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 청사에 위치하고 있다. 질병청 산하 감염병연구소는 미래 위험 감염병을 선정하고 치료제와 공공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공공백신개발 연구자들이 지난 29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에서 백신 면역 반응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3.08.31 sdk1991@newspim.com

◆ 살인진드기 등 감염병 8개 선정…항체 치료제‧공공 백신 개발

감염병 발생 주기는 짧아지는 반면 피해는 커지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을 막기 위해 미래 팬데믹을 발생할 수 있는 우선순위 감염병 8개를 선정했다. 코로나19, 메르스, 살인진드기, 조류 인플루엔자(AI),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라싸, 니파, 뎅기다.

그러나 메르스, SFTS, 니파 댕기 등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질병청은 선정된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이용한다. 감염병을 일으키는 생물인 병원체에 대한 임상 시험 치료제 시제품이 확보된 경우는 개발 일정을 100일 이내로 설정한다. 이 경우 치료제 허가까지 과정 중 임상 시험 과정을 단축해 진행한다.

병원체와 유사성이 높은 치료제 시제품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는 200일 내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한다.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의 참여도 독려한다.

질병청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치료제 개발과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해외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새로운 팬데믹이 왔을 때 바로 임상 시험을 거쳐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염병 연구소는 시민 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후유증 조사 사업도 실시한다. 현재 3000명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 소아에게 코로나19 질환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관‧분양…학계‧기업 감염병 연구 지원

질병청이 이날 공개한 장소는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중 고위험과 관련된 병원체를 실험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형 모니터가 있다. 대형 모니터 화면은 세균실, 폐기물 실 등으로 센터의 각 분석실이 표시된다. 분석실 이름 왼쪽으론 온도와 습도, 유효성 평가 수치 등이 나타난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자 고위험 병원체를 실험하는 장소가 나왔다. 연구진들은 흰색 방화복을 입고 연구를 진행했다. 병원 기관에서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 혈액을 받아 면역 반응 효과를 연구한다. 연구된 결과는 통계에 반영해 미래 팬데믹 발생시 개발 자료로 쓰인다.

원건호 백신연구개발총괄과 연구사가 지난 29일 병원체자원은행에서 사스 바이러스 저장 방법을 시연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3.08.31 sdk1991@newspim.com

취재진이 찾은 다른 건물은 병원체자원은행이다. 병원체자원은행은 감염병 유발 생물인 병원체를 보유하다가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원과 기업에 병원체 자원을 분양한다. 초저온 냉동고 자원 보존실을 1층에 있다. 총 23개 저장소가 있다.

원건호 백신연구개발총괄과 연구사는 사스 바이러스 저장 방법을 시연했다. 병원체자원 반입 반출 관리는 키오스크를 이용한다. 사용자 이름을 선택하면 병원체 자원의 보관 위치, 반입, 반출, 보관 현황 조회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냉동고 온도는 마이너스 78도다. 성인 남성보다 큰 냉동고는 여러 개 칸으로 나뉜다. 하나의 문을 열자 세로 7개 칸으로 나눠진 서랍들이 빽빽하게 차 있었다. 서랍을 열면 박스 5개가 있다. 한 박스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체가 있는 통이 꽂혀있다. 한 박스당 약 81개가 있다.

병원체자원은행 액체질소 자원보존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8.31 sdk1991@newspim.com

사스 바이러스 병원체는 액체 질소 통 안에 보관하기도 한다. 엑체질소 자원 보조실에 들어가자 여러개 탱크가 보였다. 한 탱크의 온도는 마이너스 196. 초저온 냉동고 보관 방법보다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고 정전이 되더라도 저온 유지가 돼 안정성이 높다. 통 안엔 홍역, 한탄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등이 있다.

병원체자원은행은 매해 대학, 기관을 대상으로 어떤 바이러스와 세균이 필요한지 조사한다. 냉동고 또는 액체 질소 통에 보관된 병원체를 감염병 연구가 필요한 대학, 기관에 분양한다. 최근 식품, 위생, 미용 등 연구에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을 동시에 개발하는 나라는 한국이 세 번째다. 질병청은 첨단 기술 도입, 국내‧외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고시 제정을 통해 민간 지원 사업을 활성화해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이 없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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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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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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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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