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몰,추석맞이 특가할인 이벤트 진행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경기 침체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 등으로 전복 소비 수요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어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은 지난 7월 말 3일간의 일정으로 진도 내 관광 인파가 몰리는 진도 쏠비치 앞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전복 1톤을 판매, 25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진도군, 진도 전복 소비 촉진 행사로 10여 톤 판매 [사진=진도군] 2023.08.30 ej7648@newspim.com |
지난 8월 초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부산 다대2동에서 말복맞이 진도 전복 판매전을 개최, 1.2톤 3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두 차례의 직거래장터에 이어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도전복 팔아주기 행사를 24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결과, 판매량 6톤(1억 5000만원 이상)을 판매했다.
군은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을 맞아 진도 수산물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도아리랑몰에서는 '추석맞이 진도아리랑몰 특가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행사는 9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진도아리랑몰 200여개 전품목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진도 농수산물에 많은 관심 바라고 진도 농수산물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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