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H공사, 청렴 실천 강화...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 공동선언문' 채택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0:28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0:2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비롯한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이 반부패·청렴 실천'에 함께 노력키로 약속했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를 비롯한 4개 서울지역 공공기관은 지난 24일 '2023년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협의체 연수회'를 열고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용석 SH공사 도시기전부장,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기후변화대응처장, 최재동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익형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모습 [사진=SH공사]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협의체는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발족했다. 매년 기관간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연수회(워크숍) 등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연수회(워크숍)에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약과 함께 청렴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서울지역 4개 공공기관은 공동선언문 서약을 통해 윤리·인권경영, 갑질 근절, 탄소중립 실현, 지역사회 안전 도모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관 별로 ▲취약계층가구 선정절차 개선 및 기준수립(SH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회의 개최(서울에너지공사) ▲서울지역본부 고유 부패방지 견제시스템 구축 및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활용 홍보활동 추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해충돌방지교육 및 홍보주간 운영(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등의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SH공사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기준 및 절차 수립 방안 등을 소개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우리 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