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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中 부양·美 긴축 종료 기대에 2주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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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의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등 부양 조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또 이날 발표된 고용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도 커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4.42포인트(0.97%) 오른 459.83에장을 마쳤다. 2주 만에 최고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8.72포인트(0.67%) 오른 7373.4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38.27포인트( 0.88%) 상승한 1만5930.88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6.41포인트(1.72%) 오른 7464.99에 장을 마감했다.

모든 섹터가 오른 가운데, 금속 가격 강세에 힘입어 광산 섹터가 2.1%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에 대한 익스포저가 큰 명품 섹터도 1.3% 오르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영은행 일부가 조만간 기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예금 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약 38조6000억원(한화 약 7000조원)에 이르는 중국의 미상환 주담대 상당 부분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부 국영은행의 경우 정기 예금 금리도 추가로 인하할 예정인데, 인하 폭은 5~20bp(1bp=0.01%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소비를 촉진하고 주식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유입시키며, 대출 기관의 순익 마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겠지만,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킬 만큼 충분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7월 채용공고 건수는 28개월 만에 최저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악화했다.

B라일리 웰스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7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나 8월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둔화한 표로 미국에서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가 커지며 미 증시는 일제히 랠리를 보인 반면, 미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하락 속 유로존 국채 금리도 하락하며 유로존 증시를 둘러싼 투자 심리도 한층 개선됐다.

특징주로는 네덜란드 최대 보험업체 NN그룹의 올 상반기 자본 상태가 개선됐다는 발표에 회사의 주가가 10.2% 급등했다.

반면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소비자들이 생필품 구매를 줄이고 있다며, 당국이 소매업체들이 제공할 수 있는 할인 규모를 제한하는 법안 도입을 연기하기를 촉구하고 나선 여파에 주가가 4.6%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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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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