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가업승계 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브랜드 명칭 공모전에서 '충남이어家(가)'가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2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총 40개 명칭이 접수됐으며, 선호도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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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업승계 사업의 명칭 공모에서 '충남이어家(가)'가 선정위 평가에서 가장 높은 93.2점을 획득했다. [사진=충남도] 2023.08.25 7012ac@newspim.com |
선호도조사(1인 3표)에서 1위(752표 중 74표)를 차지한 '충남이어家(가)'는 선정위 평가에서 가장 높은 93.2점을 획득했다.
최종 선정된 가업승계 브랜드 명칭은 충남연구원 공공 디자인센터에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작 중이다.
앞서 김 지사가 지난 21일 열린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서 가업승계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도는 비아이 제작이 완료되면 인증현판 제작 및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청년 응원단 지원, 가업승계 홍보 책자 제작 등 대표 브랜드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가업승계 지원은 2대에 걸쳐 한 우물 경영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8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브랜드 명칭 선정에 따라 '충남이어家(가)'인증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새로운 가업승계 명칭인 '충남이어서'는 도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명"이라며 "도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