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하성, MLB 통산 첫 만루포... 멀티안타 + 28호 도루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3:54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3:5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7호 홈런과 함께 28호 도루까지 기록해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가능성을 키웠다. 홈런 3개를 더하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내야수 최초로 '20-20 클럽'을 달성한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회말 그랜드슬램을 터뜨리고 있다. 2023.08.22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300번째 안타를 만루포로 장식했다. 만루 홈런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처음이다.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이틀 만이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80과 17홈런 49타점 71득점 도루 28개 116안타에 출루율 0.370 OPS 0.819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더블 스틸에 성공하며 시즌 28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3구 패스트볼(155.5㎞)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구는 시속 153㎞로 109m를 날아갔다.

4회말세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마이애미를 6-2로 격파했다.

김하성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팀이 이겨서 좋다"며 "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좋은 거 같다. 꾸준한 루틴이 답"이라며 최근 맹활약 비결로 루틴을 꼽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