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최우수상' 파일랫 "날 안아준 곡…감사"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14:56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6:4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잘 됐던 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죠."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이 지난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7일 강원도 동해에서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7월 21일 서울 2차 예선을 거쳐 총 20팀(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오디션에서 서울 2차 예선에 참여했던 파일랫(pylat,양지원)이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유튜브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일랫(pylat,양지원)이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은 유튜브 안다(ANDA)TV를 통해 공개된다. 2023.08.11 choipix16@newspim.com

"본선 무대가 되게 떨리더라고요(웃음). 예선 때보다 긴장이 많이 돼서 걱정을 했는데, 멤버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어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 최대한 집중하고 제 이야기를 온전히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했거든요. 심사위원 분들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파일랫은 지난달 21일 열렸던 이번 오디션 서울 2차 지역 예선에서 '사라질 거면'을 선곡해 호평을 이끌어내 3등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에서는 '시소'를 통해 짙은 감수성을 뽐내며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시소'는 노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숨을 쉬게 해달라고 하루하루 부탁하며 만든 곡이었어요. 낡은 시소 위에서 매일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나를 당연히 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나를 안아주지 못했던 날들과 춤추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기도 하고요."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유튜브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본선 무대에서 참가번호 14번 파일랫(pylat·양지원)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은 유튜브 안다(ANDA)TV를 통해 공개된다. 2023.08.11 mironj19@newspim.com

파일랫은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예선과 본선에서 특유의 짙은 감수성을 뽐내는 곡을 주로 선보였다. 예선 당시 김상균 심사위원은 "파일랫은 무대를 끌어가는 힘이 있다. 보이스는 날카롭고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에 최우수상과 500만원을 수상한 파일랫은 추후 음악 활동에 대해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희가 사실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금이 조금 부족했던 상황이었거든요(웃음). 이번에 받은 상금이 그래서 더 소중해요. 앨범 제작하는데 잘 사용해야죠. 이번에 정규앨범을 내고, 하반기에도 싱글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너무 좋은 시기에 오디션에 참가해 수상도 하고 상금도 타서 기뻐요. 하하."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유튜브 오디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본선 무대에서 참가번호 14번 파일랫(pylat·양지원)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고 감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은 유튜브 안다(ANDA)TV를 통해 공개된다. 2023.08.11 mironj19@newspim.com

파일랫은 자신의 이야기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곡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이다. '사라질 거면'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시소'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준비 중인 정규앨범에도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실릴 예정이다.

"한 편의 동화처럼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게 있는데, 그것들을 모았어요. 작년에 '편지'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고 틈틈이 곡을 만들고,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진실 된 이야기를 노래로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정말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웃음)."

◆ 최우수상 수상자 파일랫 '시소' 영상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