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단계 고도화 추진…2026년까지 4단계 걸쳐 전면 개편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www. vworld.kr)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브이월드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브이월드 서비스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회원수가 13만 명에 이를 만큼 대표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브이월드 고도화 계획은 오는 18일부터 1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2026년까지 4단계에 걸처 고도화 개편 작업이 진행된다.
고도화 계획의 주된 내용은 ▲3D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확대▲모바일 3D지도 기능 등 사용자 중심 활용기능 확충▲공간정보 코디네이터 등 활용지원 강화▲클라우드 전환 등 전산인프라 운영환경 개선 등이다.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전면 개편된다. 또 600여종의 국가공간정보에 대한 다운로드 기능과 분석·시뮬레이션(일조권 분석, 경관심의 등)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을 위해 구축한 정밀도로지도 가시화 서비스와 공간정보 관련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창구도 개설된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가 디지털 트윈국토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이월드 고도화 전·후 비교[자료=국토부] |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