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점검회의 개최...대규모 행사 준비 철저 강조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0월 중 각종 축제와 행사·문화공연을 통합한 2023 나주축제와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MBN 나주 마라톤대회는 지역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8월 현안점검회의에서 10월 개최를 앞둔 통합축제, 마라톤 대회 등 시 주관의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최근 폐막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사례로 들면서 "준비 기간이 2달여 남짓 매우 촉박한 만큼 모든 부서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야한다"며 "부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3.08.17 ej7648@newspim.com |
그러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시민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명칭) 통합 축제를 개최한다.
마한문화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 날 기념식, 나주설치미술축제 등 5개 축제·행사를 통합한 대표축제로 기획됐다.
통합축제에 앞서 10월 8일에는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윤 시장은 한편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국도변 포트홀의 신속한 복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의 지역 상가 우선 애용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지자체의 열악한 세입 구조에 따른 철저한 세출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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