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텔리안테크, 2Q 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저궤도 매출 본격 반영"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1:55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1:5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인텔리안테크'가 2023년도 2분기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전년도 4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용 VSAT 안테나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원웹(OneWeb)향 안테나 매출이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며 "특히 상반기 미군에 납품하며 매출이 발생한 것 또한 분기 최고 매출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회사의 저궤도 안테나 매출의 성장을 기반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 로고. [사진=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의 주요 고객사인 원웹은 얼마전 위성 배치를 모두 완료했고, 올해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등 50여개의 국가별 통신사업자들과 유통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공격적인 서비스를 전개 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도 원웹과 스페이스 X가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성상엽 대표이사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들이 결실로 쌓여가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저궤도 매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궤도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901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신규 평판형 안테나 시장의 확장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7월말 유상증자로 신규 주식 상장 이후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