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시범 운영
내년 서비스 공식 론칭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앱내에 '숏폼(짧은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전용탭 '푸드숏클립'을 신설하고 숏폼 콘텐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2025년까지 숏폼과 TV,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을 연계해 영상 기반 큐레이션 콘텐츠 사용자 경험(UX)을 구축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푸드숏클립.[사진=CJ온스타일] |
영상을 기반으로한 개인화 UX를 구축해 탐색 편의성을 강화하고 TV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모바일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먼저 CJ온스타일은 식품을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테스트한다.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상품별 커스터마이징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영상 모아보기'를 통한 고객 집중도 분석 및 편의성,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서비스 공식 론칭은 내년이다. 향후 식품은 물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AB테스트(두가지 시안 시험·대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도 기존 방송 형태에서 탈피한 짧은 방송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한 시간 안팎으로 진행되는 기존 방송 시간을 벗어나 오는 19일 10분 방송인 '쪼개기쇼'를 론칭한다.
하반기에는 CJ온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 리뉴얼도 진행한다.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해 드라마, 정보성 예능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