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삼기이브이, '딥러닝 검사 솔루션' 국책과제 수행...올해 기술개발 완료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8월13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8월13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2월 코스닥 상장...해외 진출 본격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 '엔드플레이트'…매출 약 78% 차지

이 기사는 8월 10일 오전 09시0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부품기업 '삼기이브이'가 제품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올해 두 가지 프로젝트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객 다변화 실현을 목표로 매출 1000억원대 기록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기이브이는 지난해 개발을 시작한 모듈 단위의 개별 냉각용 인서트 파이프가 적용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하우징'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제품 수주와 아이템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국책 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 스마트 팩토리 보급화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딥러닝 검사 솔루션' 개발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10일 "'딥러닝 검사 솔루션' 국책 과제는 올해 말까지 원천 기술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수요 기업을 찾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도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완료된 프로젝트 중 내년부터 양산되는 것이 있고 내후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 경우는 개발에 집중 중이다"고 말했다.

삼기이브이 로고. [사진=삼기이브이]

삼기이브이는 코스닥 상장사 삼기(구 삼기오토모티브)에서 지난 2020년 물적 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알루미늄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안전성 강화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7월 자회사 북미법인인 삼기아메리카의 6000만달러 규모의 파이낸싱 위한 보증을 결의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기이브이는 현재 공장이 설립되고 있으며 수주받은 하이브리드(HEV)용 부품을 시작으로 내년 2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가시적인 매출 발생을 예상한다.

삼기이브이의 주요 제품은 '엔드플레이트(End-plate)'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드플레이트는 2차전지 셀 하우징 양쪽 끝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경량 알루미늄 부품이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셀을 보호하고 내부 셀 팽창으로 인한 모듈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엔드플레이트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포드, 마세라티 등 다양한 글로벌 하이엔드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으로 삼기이브이 매출 비중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한 삼기이브이는 앞으로 성장을 위한 주요전략으로 ▲고객사 다변화 ▲미국시장 진출 ▲제품 다변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끌어올림으로써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올해 고객사 다변화 실현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LG엔솔을 통해 제품이 나가고 있는 기업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등 플랫폼들이 전체적으로 변경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상반기에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 하반기 때 조금 더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회사는 현재 확보된 수준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으며 실적에 있어 작년대비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기이브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83억원에서 2021년 5배가량 급상승하며 1000억원대에 들어섰다. 2021년 1169억원, 2022년 107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기이브이 올해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올해도 1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3년 연속 10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