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8월부터 외국인, 2차전지주 '매도 폭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주 코스피시장 4950억·코스닥 7620억 순매도
순매도 상위 3위 '포스코홀딩스·삼성SDI·LG화학'
증권가 "조정 시 저평가 성장주 비중 확대 하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최근 폭등한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더해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매도세가 더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정 시 저평가 성장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조언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주 간(7월31일~8월4일) 코스피시장에서 4950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도 같은 기간 1조632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개인이 2조1220억원어치 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다 받아냈다.

일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8월1일(2050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는 연일 팔아치웠다. 순매도 규모는 7월31일 2790억원, 8월2일 420억원, 3일 1490억원, 4일 2270억원 등이다.

코스닥을 포함하면 순매도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난다. 지난 한주간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7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을 합하면 단 5거래일 동안 1조2570억원 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2차전지 관련주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 상위 3종목은 포스코홀딩스(4890억원), 삼성SDI(2090억원), LG화학(2080억원) 등으로 모두 2차전지 관련주였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단일 종목의 순매도액이 489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도액(4950억원)과 맞먹는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1490억원), 엘앤에프(460억원), 에코프로비엠(350억원)이 나란히 순매도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한주간 삼성전자 주식을 91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연일 삼성전자를 사모았지만 7월 중후순부터는 분위기가 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4일 7만3400원으로 고점을 찍으며 '8만전자'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6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5월23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다. 이날은 장초 6만7600(-1.02%)원까지 떨어졌다가 종가 기준 6만8500원으로 회복했다. 

다만 올해 외국인의 삼성전자 누적 순매수액은 12조8530억원으로, 3일 기준 지분율은 53.03%에 이르렀다. 2021년 8월11일(53.25%) 이후 2년래 최고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챗GPT 수요 증가 전망으로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분석한다.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9만1190원이다. SK증권은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에 대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쿨링 효과 및 단기 과열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해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일부 종목에 대한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금리상승 요인들이 부각됨에 따라 이를 빌미로 주식시장이 쿨링 구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이들 요인이 주식시장의 추세를 바꿀 요인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자본적지출(CAPEX·케펙스) 투자와 이에 따른 한국의 첨단 분야 수출 호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과열된 2차전지 관련주 등을 매도하며 실적주 중심으로 투자를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외국인들은 지난주 카카오그룹주와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대거 담았다. 카카오(720억원)와 카카오뱅크(550억원)가 각각 순매수 상위 1위, 3위 종목에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560억원)은 2위였다. 카카오는 지난 3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정시에 비중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펜더멘털을 이기는 악재는 없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심리, 수급적 불안으로 단기조정이 길어지고 깊어진다면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