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아리 운영 통해 양봉산업 발전 모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 등 심각한 가운데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들이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꿀벌 폐사 원인과 양봉산업 발전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학습동아리 '사라진 꿀벌을 찾아서'는 꿀벌이 사라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꿀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꿀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꿀벌 질병, 살충제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들이 꿀벌 폐사 원인과 양봉산업 발전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8.03 gyun507@newspim.com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결과를 종합해 꿀벌 피해 농가와 양봉협회에 제공하고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 폐사 및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대전시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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