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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Z5 예약 10명 중 7명 Z플립5"…MZ세대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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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5 사전 예약, 20~30대 고객 67% 차지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 영향 큰 듯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텔레콤이 지난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전체 갤럭시Z5 시리즈의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이 Z플립5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전체 갤럭시Z5 시리즈의 사전 예약 고객 중 69%는 갤럭시Z플립5를 예약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Z5 시리즈의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중인 '5! my wonderFlip' 캠페인이 이번 사전예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0 청년' 고객에게는 추가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갤럭시 Z플립5 예약은 20~30대 고객이 67%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5 또한 20~30대 고객이 5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이번 신제품과 관련한 각종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 이벤트는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을 통해 최대 2배까지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0 청년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 상품권 10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8월10일, 20일, 30일의 0 데이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의 T day에 0 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의 체험전시와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먼저 0 데이에는 만 13~34세인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다이소', '락휴' 코인 노래연습장, '와플대학', 'deer' 공유 킥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CU', 'GS25', '뚜레쥬르' 상품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 원에 줌'과 0 청년 요금제 퀴즈를 통해 '설빙', '비타500' 등 상품을 제공하는 '청년 더 줌' 혜택을 지원한다.

T day에는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톤28' 1만5000원 할인, '샐러디' 3000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온더보더' 5! mywonderFlip 세트 5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홍대 인근의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도 갤럭시Z5 시리즈 미니어처 체험존을 조성했다. 현재 T팩토리 1층에서는 'Horok! Subway Liquor Trip'(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체험형 전시가 진행 중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 부사장은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예약이 청년층을 겨냥한 '0 청년' 혜택과 프로모션을 만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8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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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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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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