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플&]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브랜드 재정립' 속도

기사입력 : 2023년08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8월05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멕시코서 멀티 브랜드 전략 성공 경험
내수 판매 증가 및 전기차 생산 문제 등 과제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 체제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수장을 맡아온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퇴임하면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성공시킨 바 있는 비자레알 사장을 신임 수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비자레일 사장은 8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지엠은 지난 6월 비자레알 지엠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판매 부사장을 렘펠 사장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올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지엠을 이끌게 됐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사장 임명자 [사진=한국 지엠]

올해 지엠 한국사업장은 어느 때와 다른 해를 보내고 있다.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수출 효자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지엠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이 두 모델을 앞세워 연간 생산 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캐딜락과 픽업트럭 브랜드 GMC의 브랜드 정립도 지엠 한국사업장의 주요 사업이다. 이는 비자레알 사장을 지엠 한국사업장 수장으로 임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엠은 대중 브랜드 쉐보레, 고급 브랜드 캐딜락, 픽업트럭 브랜드 GMC의 멀티 브랜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서울 강남구에 열었다.
멀티 브랜드 전략에 맞춰 신차 출시도 이뤄지고 있다. 캐딜락은 하반기 전기차 리릭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GMC는 올해 초 픽업트퍽 시에라를 선보였다.

국내 시장은 지엠에도 특수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에 수출되는 소형 SUV 세그먼트(차급)의 주요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는 모두 국내 생산 물량이다.

이들 외의 모델은 수입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도 등록했다. 여기에 캐딜락, GMC의 모델도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국내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외 모델은 수입 브랜드로 판매하는 특수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성공시킨 바 있는 비자레알 사장의 취임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지엠 멕시코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 개발을 토대로 지역의 판매 성장을 주도해왔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도 있다. 2012년 지엠한국사업장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15년 지엠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 지엠 러시아 총괄 임원, 2019년에는 지엠 동남아시아 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지엠은 올해 국내에 총 6개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캐딜락의 리릭, GMC의 시에라 등 4개 모델 외에도 2개의 신차가 더 예정돼 있다는 의미다.

비자레알 사장이 연간 생산 50만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엠은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1만4306대를 판매했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20만대 가량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에 출시되고 7월에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모델의 생산 물량이 대부분 수출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꼽힌다. 지엠의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1만8984대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수출 물량이 19만5322대인 점을 보면 내수 물량의 10배가 수출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투자하는 문제도 비자레알 사장의 임기 동안에 계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이다. 실판 아민 지엠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5월 산업통상부와의 간담회에서 "지금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제품들"이라며 "전기차 생산 투자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미래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고용을 위해 부평공장에 전기차 생산 시설을 조속히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8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비자레알 사장은 "지엠은 한국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브랜드 재정립에 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한국 고객과 함께 이 여정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