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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동학개미...예탁금 '40조→54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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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 연초 40조원대에서 '54조원'으로 껑충
2차전지 등 강세에 '빚투' 심리 자극...20조원 근접
증권가 "특정 종목군 쏠림 현상...투자 신중해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차전지 광풍이 불면서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투자자)가 증시로 복귀하고 있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액도 SG증권발 폭락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2차전지 등 특정 종목군의 쏠림 현상이 강하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도 역사적 과열권에 진입했다며 투자에 신중하라고 조언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이 지난 24일 기준 54조153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연초 40조원대를 유지하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주가 상승세에 힘 입어 5월 들어 50조원대로 회복했다. 이달 3일에는 55조226억원으로 연중 최대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3조2590억원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5640억원, 2조4810억원 규모로 순매도한 물량을 흡수했다.

이와 함께 빚투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 전체의 신용융자 잔액은 19조9409억원으로 지난 4월 말(20조857억원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885억원, 코스닥시장 10조562억원 등이다.

지난 4월 말 SG증권발 폭락사태 이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신융융자 신규 매수를 제한·중단하며 신융거래융자 잔액이 18조4000억원까지 감소했었다. 이후 폭락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신용공여 한도에 여유가 생기며 5~6월 들어 증권사들이 서비스를 재개에 나서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증시 강세장이 펼쳐지면서 투자자들의 빚투 심리가 자극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에코프로는 연초 11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날 장중 최고가로 153만9000원을 찍었다. 포스코퓨처엠도 19만1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날 장중 69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코스닥 시가총액이 연일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은 전날 종가 기준 454조570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1일(451조8301억원) 최고 기록을 세운지 4일 만이다. 2차전지주가 급등한 영향이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만7500원(14.22%) 급등한 46만2000원, 에코프로는 13만2000원(11.37%) 상승한 1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2차전지 등 특정 종목군의 쏠림 현상이 강하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기준 코스닥 시장은 역사적 과열권에 진입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로 전날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중 포스코홀딩스가 1조2000억원을 차지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 외국인이 주춤하는 동안 개인투자자 주도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특정 종목군의 쏠림 현상이 강하고 빠르게 전개되고, 신용거래 증가도 수반되고 있어 추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 기준 코스닥의 12개월 선행 PER(현재 주가를 각각 향후 12개월 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는 22.35배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21배를 넘어선 것은 2000년 IT버블 이후 처음이다.

박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는 22.35배로, 21배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IT 버블 이후 처음"이라면서 "12MF PBR(현재 주가를 각각 향후 12개월 후 예상되는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도 2.78배 수준으로 지난 2013년과 2021년 3.0배까지 상승한 후 급락한 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밸류에이션 기준 역사적 과열권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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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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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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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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