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4년만에 친정 간 류현진... 너도나도 "반갑다, RYU"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1:14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1: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현진이 오랜만에 친정 식구들과 만나 옛정을 나눴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로 나와 다저스 코치진과 선수들 및 프런트 직원들과 활짝 웃으며 포옹하고 인사를 나눴다. 류현진은 가벼운 장난을 치며 밝게 웃었다.

25일 옛 동료 클레이튼 커쇼와 만난 류현진. [사진 =토론토 SNS]

토론토 구단은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류현진의) 모든 것이 시작된 곳, 다저스에 있는 모두가 류현진을 좋아한다"며 다저스 선수단과 만난 류현진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류나이티드(RYUNITED)' '옛동료들과의 만남' '모두가 현진을 사랑해!'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주 트리플A 재활 등판을 마친 뒤 "좋을 거 같다"며 다저스를 떠난 이후 처음 찾는 로스앤젤레스 방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25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류현진. [사진 =토론토 SNS]

류현진에게 다저스는 각별하다.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54승을 거뒀다. 2013, 2014, 2019시즌에 각각 14승씩 올렸다.

특히 2019년 시즌에는 29경기에 선발로 나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시즌 활약 덕분에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 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번 치른 뒤 8월 초 빅리그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6세의 투수가 큰 수술을 받고 1년 만에 복귀하는 건 쉽지 않다"라며 "류현진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류현진이 다른 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닝을 책임져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놀라워했다.

뉴욕 메층의 저스틴 벌랜더는 만 37세였던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복귀 시즌인 2022년에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