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류현진, 투구수 85개 채우며 호투... 빅리그 복귀 임박

기사입력 : 2023년07월22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07월22일 18:27

4번째 재활등판 트리플A 경기서 6이닝 2실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현진이 투구수 85개를 기록하며 네 번째 재활 등판도 잘 던졌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버팔로 바이손스 유니폼을 입고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의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인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단이 요구했던 투구 수 85개를 채우고 스트라이크는 58개를 꽂았다. 최고 구속 90.8마일(약 146km)이 찍혔고 패스트볼 87~89마일 유지해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열린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 = 버팔로 바이손스 SNS]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자 멘딕을 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마우리시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보이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 첫 타자 조너던 아라우즈를 7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는 10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다음 루크 리터는 3루 땅볼을 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3회 첫 타자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땅볼이 이은 병살타로 주자를 말끔히 지우고 다음 타자 토마스 니도를 1루수 뜬공 아웃으로 잡아 단 8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도 두 타자 연속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공 8개로 끝냈다.

5회 피홈런 두 개가 아쉬웠다. 첫 타자 아라우즈에게 초구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땅볼과 루킹 삼진으로 2아웃을 채웠지만 다음 타자 페라자에게 던진 89마일 패스트볼이 몰리며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닉 마이어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5회를 마쳤다. 투구 수 66개가 됐다. 6회에는 첫 두 타자를 땅볼 타구로 잡으며 2아웃을 잡고 이어 마우리시오와 승부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이날 유일한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 보이트를 체인지업 3개로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