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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피해지역 중심 감염병 등 2차 피해 차단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7월21일 10:41

최종수정 : 2023년07월21일 10:41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감염병 예방지침 지속 홍보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극한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하천범람과 침수 등으로 감염병 발생 등 2치 피해가 우려되자 방역기동반을 상시 가동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모기매개 ▲오염된 물 등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렙토스피라증·파상풍·안과질환 등이 있다.

 

경북 영주시가 '극한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하천범람과 침수 등으로 감염병 발생 등 2치 피해가 우려되자 방역기동반을 상시 가동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영주시]2023.07.21 nulcheon@newspim.com

영주시는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한 지역과 가구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과 읍면동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상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영주시는 △올바른 손 씻기 △범람한 물이 닿은 식품 섭취하지 않기 △침수지역 복구작업 시 반드시 장화와 고무장갑 착용하기 △작업 중 상처나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병원 진료 등 감염병 예방 지침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는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읍면동과 함께 방역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임시거주시설(대피소)에는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권태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영주시에서 열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에서 빠른 복구와 2차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3.07.21 nulcheon@newspim.com

앞서 영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박남서 시장 주재로 박형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빠른 복구와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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