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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부총통, 내달 파라과이行서 미국 경유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5: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내달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부통령)이 가는 길에 미국을 경유한다고 대만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다레이 대만 외교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알렸다.

라이 부총통은 유력한 차기 민진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로이터는 라이 부총통의 미국 경유가 내년 1월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했다.

라이 부총통은 오는 8월 15일 진행되는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

파라과이는 대만과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13개국 중 하나다.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2023.07.16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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