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고객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신용·부동산)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간 유예한다. 보험약관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특히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긴급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견인 및 구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밖에 보험금 청구 간소화로 보험금 신속 지급 ▲수해 구호 물품 지원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고객 전문 상담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오는 9월말까지 2개월 동안 각 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고객 피해복구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이 고객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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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가 16일 오전 7시47분께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에 차량 침수로 인해 위험해 빠진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2023.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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