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U예술대·공대생, 한예종 공동 프로젝트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XR퍼포먼스 등 연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미국 연구대학 중 세계랭킹 1위인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VCU)와 공동으로 첨단 융합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포티스 스티로포울로서(Fotis Sotiropoulos) VCU 부총장은 13일 한예종 영상원을 방문해 융합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번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양교 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첨단융합프로젝트 공동추진 교류협정 체결 [사진=한예종] 2023.07.14 89hklee@newspim.com |
이번 협정을 통해 조충연 한예종 기획처장(멀티미디어영상과 교수)의 산학프로젝트 수업 학생들과 VCU 버추얼 키넥트 이미징 전공 류세미 교수(영상원 1기 졸업생)의 예술대·공대생들이 공동으로 첨단 융합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2학기부터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기반의 실감콘텐츠를 위한 융합 연구로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XR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의 형식과 뉴미디어 공연연출 언어를 탐색하게 된다.
공동 수업은 한예종 AT랩과 협력해 원격으로 진행되며, 주제별 팀웍을 이뤄 독립적이고 실험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향후 교류확대를 통해 미술원 디자인과와 VCU 예술대 디자인과의 협업으로도 보폭을 넓히며 보다 국제적이고 활발한 한예종 교류사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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