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오세훈 시장, 집중호우 맞아 수해 대비 상황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11:12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11:12

재난안전상황실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당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9시 15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시 내 상황을 보고 받고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임창수 물순환안전국장으로부터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통제, 동행파트너를 비롯한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침수 예ㆍ경보제'를 실시하고, 예ㆍ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 11일 수도권 집중호우 시 서울 동남ㆍ서남권 11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재해약자 578가구에 '동행파트너' 812명을 출동시켜 침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피를 돕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 찾아 집중호우에 대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또 이날 수도권에 최대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난 11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오늘 밤이 이번 우기의 정점이 될 것 같다"며, "최근 타지역에서 하천 변 산책로에서 인명사고가 났는데 서울시 같은 경우 둘레길, 산책길도 많은 만큼,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대피를 급하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지형들의 경우에는 통행을 제한한다든가 경고 방송을 해서 그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 시장은 "지난해 경험에 비춰 볼 때 반지하, 지하차도 등 지하 공간이 제일 중요하면서도 취약하다"며, "미리 예찰 활동을 강화해 지반 등이 급작스럽게 무너져 내리면서 생길 수도 있는 인명피해가 미리 예방될 수 있게 해달라"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을 당부했다.
 
또 "올해는 침수예ㆍ경보제도와 동행파트너제도 만들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을 했는데 지금까지 잘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은 됐지만 오늘 밤이 고비인 만큼 각 구청, 유관기관과 협조를 해서 이런 준비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오늘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