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및 ESG 전략 등 컨설팅 제공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 C&C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 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에서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는 제조 생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생산 혁신 및 연구개발(R&D), 품질 개선 등 고객 대상의 현장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자회사를 꾸렸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SK C&C가 축적해온 산업 및 디지털 IT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실제 현장 적용까지 포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주요 사업 PI(Process Innovation·프로세스 혁신)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정보화 전략 계획) ▲제조 엔지니어링 및 DX Tech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유해진·홍승민 애커튼 파트너스 신임 대표, 윤풍영 SK C&C 사장, 김완종 CCO(최고고객책임자)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
특히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요구 사항과 시장 최신 기술을 조합해 현업 및 실행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 및 디지털 기술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SK C&C의 산업∙디지털 기술별 최고 전문가들이 컨설팅 지원 조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고객 현장에 맞는 최적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도입과 적용을 리딩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전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당장 애커튼 파트너스는 빠른 시장 안착과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제조∙통신∙ESG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가 장기간 시장 경험을 쌓고 디지털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다.
애커튼 파트너스의 신임 대표는 유해진 SK C&C ICT Digital 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가 맡는다.
홍승민 애커튼 파트너스 신임 대표는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의 요구를 넘어 컨설턴트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코치가 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