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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개최…콘텐츠 기업 111개사 참여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08:23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1:0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이하 캐릭터 페어)'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선두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콘텐츠의 파도를 타고 캐릭터의 세계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7.06 alice09@newspim.com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 발맞춰 캐릭터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 판매는 5월 12일 조기 완판됐다.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 기업이 참여하여 기획관을 포함, 총 576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6월 중순 이후 시작된 입장권 판매 또한 전년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보다 높아진 K캐릭터와 콘텐츠 IP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의 더핑크퐁컴퍼니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로보카 폴리', '도레미 프렌즈'의 로이비쥬얼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등의 국내 캐릭터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 50인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프로젝트' ▲롯데월드, 카카오, 오뚜기, BGF리테일 등 대기업의 캐릭터 IP 협업사례를 기획 전시하는 '타분야 협업 기획관' ▲캐릭터 머그컵 만들기, 쿠키런 토이쿠키 만들기 등의 '어린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행사장 내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툰특별관'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드로잉 아티스트 김신아 작가가 참여하여 전 연령층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재담미디어, 락킨코리아 등 국내 정상급 웹툰 스튜디오와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웹툰 콘텐츠를 전시한다. 특히, 재담미디어는 16일 인기 크리에이터 궤도의 사인회도 진행하며, 락킨코리아는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의 원작 만화 '풀하우스'의 원수연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만화와 웹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 캐릭터 페어에는 일본 캐릭터브랜드·라이선스협회 CBLA(Character Brand License Association), ▲가도카와 ▲카미오재팬 ▲NKT3 등 3개 기업, 창작자 9명으로 구성된 일본공동관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그중 가도카와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콘텐츠기업이다. 2021년 1월 카카오가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2022년에 기업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일본의 대표 콘텐츠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캐릭터 강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협회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K-캐릭터 시장의 확장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산리오, 다카라토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일본의 캐릭터브랜드ㆍ라이선스협회 CBLA와 한국캐릭터협회(회장 박재모)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캐릭터 페어 현장에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한류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13일 진행하는 등 콘텐츠기업과 식품, 소비재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캐릭터기업의 해외 저작권 출원 및 등록을 돕기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저작권 출원에 관한 상담과 출원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의 성장과 더불어 캐릭터 IP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행사를 통해 다시 되살아난 캐릭터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 드라마 등 캐릭터 IP의 영역과 활용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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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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