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교육생 팀, 생성형AI 활용한 그림일기 앱 선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운영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의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KT가 운영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의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KT] |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의 훈련생 800여 명이 172개 팀으로 참가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SumONE'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식스센스'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이다.
대상을 수상한 SumONE팀은 위치정보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 상용화 및 창업 가능성을 높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관계자는 "현업에서는 단순히 코딩 스킬 보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구현해낼 수 있는 실전 능력이 더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제2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차지한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의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천안시에 도입됐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현재 에이블스쿨은 3기 교육을 마치고 내달 8일 새롭게 입교할 4기를 선발하고 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