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2023 K-뮤지컬 국제마켓 오늘부터 5일간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08:51

K-뮤지컬 콘퍼런스, 국내외 전문가 특강, K-뮤지컬 투자포럼 등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 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3 K-뮤지컬국제마켓'이 오늘 6월 27일(화)부터 7월 1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 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3 K-뮤지컬국제마켓'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국내외 투자를 촉진하고 기획·개발 단계부터 해외 유통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친 투자 기반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뮤지컬 제작·유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뮤지컬 분야 최초의 전문 마켓이다. 지난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판권계약과 투자 유치, 공동제작 MOU 체결의 성과를 끌어낸 바 있다.

다수의 국내 뮤지컬 창작자, 프로듀서, 기획자 및 국내외 제작사, 투자사들의 마켓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투자 계기를 마련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 뮤지컬 투자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콘퍼런스, 강연,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올해 역시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미권과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 및 국내 뮤지컬 제작사, 투자자, 극장 등 주요단체가 참석한다.

영미권 인사로 전미뮤지컬극장연합(National Alliance for Musical Theatre, NAMT)의 벳시 킹 밀리텔로 (Betsy King Militello) 감독, 컴 프롬 어웨이(COME FROM AWAY)(2017년 드라마데스크상, 아우터비평가협회상, 2019년 올리비에상 베스트 뮤지컬상 수상), 멤피스(MEMPHIS)(2010년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아우터비평가협회상 수상 및 브로드웨이, 전미 투어, 웨스트엔드 공연) 등을 제작한 정크야드 도그 프로덕션(Junkyard Dog Productions)의 프로듀서 수 프로스트(Sue Frost), 영국의 플레전스 트러스트 시어터(Pleasance Trust Theatre)의 닉 코너튼(Nic Connaughton) 극장 대표, 중국 상해문화광장, 일본의 주식회사 토호 마츠다 카즈히코 국제부 고문, 다카라즈카 극단의 나카무라 카즈노리 이사 등 총 16인의 해외 인사들이 방한한다. 

국내에서는 일신창업투자주식회사, 미시간벤처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 국립정동극장, 충무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아떼오드 등 주요 뮤지컬 제작사, 투자자, 극장 등 총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는 피칭,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1:1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여 국내 제작사, 프로듀서, 창작자들과의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켓 이틀째인 6월 28일 개최될 예정인 K-뮤지컬 콘퍼런스는 김종헌 교수(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모더레이터로, 1부에서는 패널로 신춘수 대표이사(K-뮤지컬국제마켓 총감독/오디컴퍼니), 중국의 상해문화광장, 일본의 네르케 플래닝 노가미 쇼코 대표이사, 미국의 정크야드 도그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수 프로스트, 영국의 플레전스 트러스트 시어터의 극장 대표 닉 코너튼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뮤지컬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각국의 뮤지컬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공연 시장의 데이터 접목 사례 공유와 뮤지컬 전용 투자펀드 조성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콘퍼런스 2부에서는 패널로,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정보팀 정인혜 팀장, 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금융지원팀 이진화 팀장, 일신창업투자 최지현 본부장, ㈜엔터크라우드 정주황 대표가 참석한다.

같은 날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 프로듀서와 업계 종사자, 전공 학생 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가 특강 1에서는 전미뮤지컬극장연합(National Alliance for Musical Theatre, NAMT)의 벳시 킹 밀라텔로 감독이 NAMT의 기능과 뮤지컬 시장 내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하며, 미국 뮤지컬 극장들과, 시장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미뮤지컬극장연합(NAMT)는 뮤지컬계와 뮤지컬 지속가능성,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 예술기관으로, 미국 뮤지컬 신작 개발 경로 구축, 작가 및 신작 기획에서 제작까지 지원하는 단체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전미뮤지컬극장연합(National Alliance for Musical Theatre, NAMT)의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에서는 민간재단인 우란문화재단에 이어 두 번째이며, 공공기관으로는 첫 번째 정회원이다.

전문가 특강 2에서는 비즈니스 오브 브로드웨이(The Business of Broadway)의 프로듀서 에리카 로스테인 (Erica Rotstein), 헤더 쉴즈 (Heather Shields)가 브로드웨이 현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비즈니스 오브 브로드웨이(The Business of Broadway)는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활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프로듀서 단체로, 4명의 프로듀서가 합심하여 설립되었다. 

뮤지컬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 제작, 국제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버클리 음대, 뉴욕대 등에서 뮤지컬 제작 등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이어 전문가 특강 3에서는 이철남 교수(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뮤지컬 공연에 관한 저작권 쟁점들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에 관한 저작권 소송 사례와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의 주요 내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마켓 마지막 날인 7월 1일(토)에 진행되는 K-뮤지컬 투자포럼에서는 한국적 공연시장 제작 여건에 맞는 투자 매칭 및 리스크 부담 완화 등 공연투자의 태생적 취약 및 한계점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기존 모태펀드와 차별된 간접적 형태의 공연투자 후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K-뮤지컬국제마켓 연계 투자 펀드 조성에 관한 투자 포럼이 진행된다.

K-뮤지컬국제마켓 출품작 투자환경 조성 지원 방안 및 K-뮤지컬 모태펀드 문화계정 연계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한미회계법인의 김성규 부회장이 모더레이터로,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이승호 전무, 주식회사 네오의 이헌재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또한, 사전 공모를 통해 '뮤지컬 드리밈 피칭' 15개 작품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4개 작품을 국내외 주요 제작사,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마켓을 통해 선발된 우수 작품은 올해 10월 미국 브로드웨이 및 12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공연 현지화와 비즈니스 미팅, 관계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은 6월 27일(화)부터 7월 1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내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확인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k-musicalmarket.kr)에서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