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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독재자 발언 불구, 中에 관계 개선·北 영향력 사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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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로 부른 것에 중국이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독재자 언급이 미중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정부는 여전히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고, 중국의 관여를 위해 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비 조정관은 특히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하면서 미국이 요청해온 대북 영향력 행사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는 베이징 당국이 평양에 대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들에게 그들의 영향력을 사용하라고 촉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제재를 실행하고, 더 넓고 장기적 견해를 가질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 조정관. [사진=블룸버그]

그는 또 북한이 제기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은 중국을 포함한 다른 모든 나라에게도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22일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부른 것이 중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면서 머지않은 시기에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른 외국 정상을 만나도 사실 관계를 바꾸지는 않는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미중 관계를 "훼손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중 관계에 일부 혼란스런 일들이 있었지만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친강 외교부장 등을 만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 행사에서 중국 정찰풍선과 격추 사태에 대해 시 주석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면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것은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미국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미중 관계 개선과 향후 협력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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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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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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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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