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시교육청 청사와 관내 10개 초·중학교에서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꿈' 사진전을 23일까지 개최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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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6·25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꿈' 사진전 개최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6.21 ej7648@newspim.com |
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며 동시에 평화통일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6·25전쟁 동안 군인과 민간인이 겪었던 시련과 아픔, 삶의 터전과 문화재 파괴, 전쟁 속에서도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25여장의 사진이 전시된다.
시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달마다 만나는 민주시민 이야기', 호국보훈 동영상 등 계기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독립‧호국‧민주 등 보훈역사교육도 지원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 됐지만 아직까지 통일되지 않고 전쟁의 상흔이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학생들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이끌어 가는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역사·민주시민교육 등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