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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스마트선박 등 신산업 제품·서비스 보안 강화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3:00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3:00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정부가 스마트선박, 우주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보안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일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은 미래를 선도할 신(新)융합 산업 분야에 대한 보안 적용부터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는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선박, 우주, 로봇, 드론 분야 보안 강화 지원 과제(컨소시엄)를 최종 선정하고 총 34억원 예산으로 보안내재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6.20 victory@newspim.com

올해 시범사업은 ▲스마트선박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위협 탐지‧자동분석 시스템 개발 지원(스마트선박) ▲위성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에 대한 양자암호화 지원(우주) ▲5G 클라우드 기반 로봇시스템 암호 키 적용, 사용자 접근제어 보안 솔루션 개발 지원(로봇) ▲드론 운용 및 영상 정보 보호에 양자난수 기반 암호모듈 인증 지원(드론) 등이다.

과기부와 KISA는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 보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SA가 운영하는 5대 보안리빙랩을 활용한 컨설팅 및 보안성능 시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올해는 각 사업을 통해 개발된 융합서비스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사업화 컨설팅, 수요 매칭 등 사업화도 지원해 개발결과가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게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수행기관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자사 융합서비스(제품)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 안전성 및 시장성을 높이고, 실증 서비스 운영 결과를 도출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실증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정창림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사이버보안을 기반으로 할 때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며 "새로운 융합분야에 대한 보안모델 개발・확산을 통해 향후 보안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6.20 victory@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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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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