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인하 시책을 오는 12월말 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임대료 인하 기간을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과 고통을 받았던 농업인을 위해 연장하기로 했다.
농기계 임대. [사진 = 음성군] 2023.06.19 baek3413@newspim.com |
앞서 군은 지난해 5616대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약 1억6000만원의 비용을 줄여 줬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 인력 부족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5개소(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로 보유 임대농기계는 50종 575대이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