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동구 고늘지구 건립지에서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한 육상관제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상관제센터 조감도[사진=울산시] 2023.06.16 |
기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육상관제센터는 40억원(전액 시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462㎡, 건축연면적 853㎡, 지상 4층의 규모로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1층 교육 및 세미나실, 2층 기업지원실, 3층 선박 운항 관제실, 4층 기계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육상관제센터에서는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선박과 화물의 상태를 점검(모니터링)해 조선해운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정부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자해(국비 280억원, 시비 40억원, 민간투자 110억원)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국내 화물선박의 운항·물류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통합·제공하는 지능형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및 통합항해시스템을 국산화해 실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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